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일상다반사/잡담

코로나에 걸리다

CapTap 2023. 3. 10. 06:51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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3월 4일 토요일

[증상]

목이 좀 불편함, 침 삼키면 따가움 

잘 때마다 열 오름


3월 5일 일요일

인후염에 걸린 것을 확신.

밤에 병원 가서 약 처방받음 (잘 때만 열이 올랐기 때문에 코로나 검사는 이때 안 함)

 

[증상]

침 삼키면 엄청 따가움

잘 때마다 열 오름


3월 6일 월요일

눈떴는데 상태가 똑같아서 설마 하는 마음에 자가검사키트 했는데 -> 양성 

선별진료소 다녀옴.

 

[증상]

침 삼키는 데 각오를 다지고 삼켜야 함

미세한 어지러움 

코막힘

 


3월 7일 화요일

선별진료소 검사 결과도 양성으로 나옴. 약 처방받음 (아프다고 누워만 있었더니 약 받으려고 좀 걸었다고 허리아픔)

마찬가지로 인후통 미치게 아픔. 음식 맛을 못 느끼게 됨 (코 풀고 바로 먹어도 안 남)

 

[증상]

마찬가지로 인후통 미치게 아픔 

아무런 냄새, 맛 안남 (미각상실)

코 막혀서 숨쉬기 힘듦

어지러움증 있음

가래 미친 듯이 생김 

잘 때마다 열 오름

 


3월 8일 수요일 

2주 전에 사랑니를 발치한 사람으로서 뜨거운 음식을 먹을 상황이 아니었다.

 

사랑니 발치한 곳이 아물길 기다리면서 생각나는 게 라면이었다.

 

막상 먹을 수 있는 상황이 오면 또 그렇게 찾는 것도 아니면서 말이다.

 

발치한 곳 실밥도 풀었겠다. 조금 있으면 라면을 먹을 수 있겠구나 했는데

 

어느 씨8 ㅈ같은 나라덕에 나의 라면을 먹겠다는 꿈은 또 미뤄짐. 

 

전 날까지는 목 따가운 게 무서워서 밥을 잘 못 먹었는데. 이젠 통증보다 분노가 더 많은 상황.

 

따갑든 말든 내 목이지만 내 알빠 아니란 마인드로 전 날들에 비하면 밥을 먹음 

 

[증상]

미각상실

인후통이 아직 있지만 무시하고 밥 먹을 정도 

기침 미친 듯이 함 

더 이상 잘 때 열이 오르지 않음.

 


 

3월 9일 목요일

여김 없이 또 나오는 "인간은 적응의 동물 구시렁구시렁.."

 

목은 여전히 따갑다. 근데 적응된 건지 무시할 수준이다.

 

근데 기침이 나아지지 않는 상황. 숙면을 취하려고 하면 기침 러시 2시간은 해야 잠든다 (잠드는 게 아니고 기절인 거 같기도)

 

기침 1회에 3 콤보. 계속 기침이 나오니까 눈물까지 나온다.

 

 

[증상]

미각상실

인후통 그대로 있는데 무시할 정도

기침 미친 듯이 함. 

 


 

3월 10일 금요일

 

진행 중..

 

 

 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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